💦여기 '대학생을 위한' 주거 맞나요?😕

2021. 8. 3.

💬 대학알리와 인별그램 친구해요!

2021.08.03. 화 / Vol.16

오늘의 대학알리

"실망스러워" 자취 ·기숙사 대체재들의 문제점,
노동자 권리 얻지 못하는 그들의 이야기,
"조금만 더 지체하면 내가 나를 포기할 것만 같다" 우울의 늪에 빠진 청년들,
가습기 살균제 재판, 과실범도 공동정범 될 수 있을까? 를 준비했어요💦

대학알리 이야기

안녕하세요, 대학알리 부국장 박주현입니다.

여러분 2주간 잘 지내셨나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요즘이에요..😵

그럼에도 알리 기자들은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취재하고 있답니다.

저는 지난주 토요일, 일요일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개최한 제9회 전국대학학생회캠프 취재를 했어요. 현재 학생자치는 학생들의 무관심으로 붕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캠퍼스는 이 위기를 가속했습니다.

하지만 학생회캠프에서 보여준 학생대표들의 깊은 고민과 치열한 논의는 그러한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더 나은 학생자치'를 기대하게끔 합니다😊

대학알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이들의 목소리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을 거에요. 대학알리는 언제나 그랬듯, 보다 자주적이고 건강한 대학 공동체를 위해 대학생의 알 권리와 목소리를 보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 '대학생을 위한' 주거 맞나요?😕

"다신 들어가지 않을 것" 연합생활관·향토학사

"선정되는 것도 걱정, 선정 된 것도 걱정" LH 청년매입·전세 임대주택

대학 때문에 본가를 떠나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주거 문제 탓인데요. 학교 기숙사 입사라는 방법도 있지만, 불가피하게 다른 선택지를 택해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한국장학재단 연합생활관, 지자체 향토학사나 LH 청년매입·전세 임대주택 제도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외대알리 박시은 기자가 이에 관한 불편함을 들어봤습니다. 👆

화려한 방송 뒷면에, 잊혀지는 삶이 있다

방송계 사각지대, '불안정 고용노동자'

故 이재학 PD 아시나요? 그는 CJB 청주방송에서 14년간 한 번에 많으면 8개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엄청난 노동량을 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부당해고를 당했습니다.

프리랜서라고 불리는 그들은, '노동자성'을 인정받지 못한 채 방송계 사각지대에 대거 포진돼 있습니다. 대학알리 박서영 기자는 연속기획을 통해 '방송 제작 현장 관행이 그러해서'와 같은 명분으로 가려져 온 사각지대를 조명하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기사를 소개합니다. 👆

"네 탓 아니야. 병이라서 아픈 거야"

이 말을 듣고픈 당신에게😢

"오늘 아침도 눈이 떠짐과 동시에 어김없이 우울과 무기력이 찾아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우울증 환자 가운데 20대 환자가 17만여 명으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많았습니다. 이 우울의 늪에서 청년들을 구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학내 심리상담센터는 학생들이 우울증 극복을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찾는 선택지이기도 합니다. 외대알리 윤주혜·이지민 기자는 학내 상담센터를 찾아 청년 우울증에 관해 교수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더 나아가 상담센터 운영의 문제점을 살펴봤습니다. 그리고 청년 우울증 당사자들의 목소리도 들어봤습니다. 한번 읽어보실래요? 👆

가습기 살균제 참사는 어떻게 끝맺을까

과실범도 공동정범이 될 수 있을까

수많은 피해자를 낳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 진상규명과 형사처벌 어디까지 됐을까요? 지난달 13일, 가습기살균제 제조 판매 기업 전·현직 임직원 13인의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형사재판 항소심 2차 준비기일 공판이 열렸습니다. 지난 1심에서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CMIT/MIT 성분 가습기 살균제가 폐 관련 질환 혹은 천식과 관련되었다는 인과관계가 부족하다는 결론이었습니다. 향후 재판부에서 인과관계를 인정한다면, '과실범의 공동정범' 여부도 판단하게 돼 사건의 향배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과실범의 공동정범'은 무엇인지 건대알리 박채윤 기자가 설명해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