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환경일지라도, 돌에서 피어난 꽃 🌼

2021. 9. 13.

대학알리💦 21/09/13 뉴스레터 Vol.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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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월 / Vol.19

오늘의 대학알리

글을 쓰며 싸우는 페미니스트들,
비거니즘 과연 옳을까? 한 번쯤은 해볼만한 생각,
벼랑 끝 대학가 상권, 자영업자들의 곡소리,
말 그대로 '학생 자치' 실현할 수 있을지 분석을 준비했어요💦

오늘의 대학알리가 이 영상을 추천합니다

총학생회장으로 산다는 건 어떨까요? 총학생회장으로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고민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지, 그들의 인간적인 면을 살펴보기 위해 경희대 남우석 총학생회장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사진을 누르면 영상을 볼 수 있어요👆)

대학알리 이야기

안녕하세요, 대학알리 부국장 박주현입니다.

가을입니다. 살짝 무더운 오후는 있지만, 선선한 바람이 제법 불어오니, 가을이 맞나봅니다. 독자님은 2학기 생활을 잘 시작하셨는지요. 코로나19로 캠퍼스 교문이 닫힌 지 어느덧 네 학기째입니다만, 여전히 이러한 상황은 꺼림칙합니다. 언제쯤 우리는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그날이 오긴 오는 걸까" 의문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범했던 일상이 다시 찾아올 겁니다. 백신 접종률이 늘어가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도 점차 약해질 것입니다. 우리가 여름일 때 내리쬐는 햇살에, 무더위에 괴로워하며 선선한 가을 하늘을 기대했듯,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기대하다 보면, 어느새 찾아오지 않을까요👋

이번 주도, 다음 주도 잘 보내시길 바라며. 저흰 오는 27일 아침에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척박한 환경일지라도, 돌에서 피어난 꽃 🌼

"우리들의 분노가 세상을 바꾼다"

'여성주의 교지' 아시나요? 각 대학에는 신문, 잡지, 교지 등 언론사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여성주의 교지’ 존재는 다소 생소합니다.

이렇게 비록 소수이지만, 글을 쓰며 페미니즘적 투쟁을 수행하는 학생들이 여성주의 교지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고려대 여성주의 교지 '석순' 활동가를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그들은 어떤 글을 쓰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 그리고 여성주의 교지로서 어려움과 목표에 관해 안정현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우리가 그리는 공존의 미래에 대해

비건 테라리움

비거니즘은 이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수많은 식당과 카페에서 점차 비건 옵션 메뉴를 제공하고 있고, 채식 담론 또한 예전보다 많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가능성’을 논할 때, 비거니즘이 과연 인간의 이기주의와 소비주의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가 관건인 듯합니다. 인간이 생태계를 완벽히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비거니즘이라면 어떨까요. 지금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비거니즘에 관해 조수근 기자가 논했습니다 👆

시간이 멈춰버린 대학 골목 상권

코로나19 1년 반, 대학 상권은 서서히 스러지고 있다

"반 토막 난 매출, 방학 때는 평소 1/10 수준까지 급감" 코로나19 확산, 어느덧 1년 반을 넘겼습니다. 폭발적인 감염 세를 막기 위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학가에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어짐과 동시에, 자영업자들은 영업시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대학 상권 자영업자들은 극심한 괴로움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이문동 상권을 윤주혜·조시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학생회일까, 민원실일까

학생 동원과 민원실을 넘어, 시민성과 대의로

여러분이 다니는 대학의 총학생회는 ‘안녕하십니까?’ 총학생회는 학우들 목소리를 대변해 학내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적인 결사체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을까요?

2000년대 이후부터, ‘학생 자치’라는 말은 힘을 잃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탈정치화와 개별화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학생 자치’의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란 무엇일까요. 임인호 기자가 학생회의 문제를 분석하고 그 가능성을 검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