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기자회견을 연 이유✊

2021. 8. 30.

💦대학생들이 기자회견을 연 이유✊

💬 대학알리와 친구해요!

2021.08.30. 월 / Vol.18

오늘의 대학알리

대학생들이 기자회견을 연 이유,
장애 학우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학생이 직접 '배리어프리'를 실현한 이야기,
비대면 캠퍼스 1년 반. 학내 상권의 위기,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반값등록금' 실현 문제를 준비했어요 💦

대학알리 이야기

안녕하세요, 대학알리 부국장 박주현입니다.

2주 만에 찾아뵙습니다. 잘 지내셨나요?

어느덧 개강이 코앞으로 찾아왔습니다. 도대체 방학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허탈합니다..😨

그래도 방학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잘 보냈건 못 보냈건, 결국 나에게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고 위안 삼아 봅니다.

얼마 못 가 시험 스트레스가 쌓이겠지만, 잠깐이라도 개강이라는 설렘을 즐기려고요 😋

구독자님 ! 개강 화이팅입니다 💪

개강을 맞은 지금, 대학알리💦도 기지개를 켜며 열심히 독자님을 만나 뵐 준비를 합니다.

이번 2학기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양질의 기사, 독자님들이 궁금해할 기사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대학생들이 기자회견을 연 이유 ✊

"교육부와 대학 사이에서 대학생 등 터진다"

2학기 개강을 앞둔 지금, 대학사회는 혼돈을 겪고 있습니다. 2학기 학사 운영방식에 학생들 요구가 대부분 반영되지 않는 한편, 최근 '대학 성적표'로 불리는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 발표에서 일반재정지원사업에 52개 대학이 탈락했는데요. 거기에 심지어 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 등록금 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이 소용돌이 속에서 대학생은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는 지난 26일 대학·교육부·대교협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볼까요? 박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학교가 안 해? 그럼 우리가 하지 뭐 😤

"배리어프리, 대학생 손으로 일구다"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대학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이 권리가 보장되는지 의문인데요. 오직 비장애인만을 고려한 학내 건물 구조는 물론, 코로나 19 시대 비대면 수업 속 소외되는 장애인들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배리어프리’란 장애인을 포함해 고령자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생활의 모든 장벽을 없애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경희대 학생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이들은 ‘장벽 없는 경희대, 함께하는 회기동’ 사업단을 조직해 학내 배리어프리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이솔 기자가 경희대학교 배리어프리 사업단을 조명했습니다👆

"반토막 수준을 넘어, 입에 풀칠할 정도"

학내 상권이 위태롭다

1천여 명대로 진입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좀체 완화되고 있지 않은데요. 수도권 같은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6주째 유지되면서 자영업자들이 한계에 다다른 듯합니다. 대학생들이 주 고객인 학내 상권들도 예외가 아닌데요. 비대면 수업 장기화로 학생들의 발길이 끊어진 탓입니다.

어찌 됐건 학내 상권은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학내 상권이 어서 회복돼야 할텐데요. 윤주혜·조시은 기자가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주요 학내 상권 네 곳을 인터뷰해 현주소를 짚어봤습니다👆

안녕하지 못한 오늘의 대학생을 위하여

반값등록금,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우골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의 뼈로 쌓은 탑’이라는 뜻으로, 자식의 교육비를 위해 소를 파는 옛날 농촌의 모습을 빗대어 대학교를 표현하는 말인데요. 지금도 높은 학비에 상황이 그리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가장학금 제도가 있음에도 수혜자가 한정돼 있기에 학생들은 여전히 학비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반값등록금과 무상등록금이 왜 지금 시행돼야 하는지,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지난 10일 열린 <반값등록금 실현과 무상등록금 가능성 검토를 위한 청년·시민 토론회>에서 자세하게 다뤄봤습니다. 안정현 기자가 이를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