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대학알리가 존재하는 이유

2020. 11. 9.

💦#6. 대학알리가 존재하는 이유

💦대학알리와 얼굴책 친구해요!

#6. 대학알리가 존재하는 이유

(2020.11.09.월)

대학알리가 존재하는 이유, 그리고 대학언론의 현주소를 설명한 '대학알리의 대자보', 알리고 싶은 목소리를 모은 '알리고즘 알고리즘', 그리고 대학알리의 현황을 알리는 '대학알리 이야기'까지 모두 모아봤어요!

대학알리의 고등교육법 및 시행령 개정 요구

대학알리는 요구합니다,

대학알리의 대자보

"대학생이, 대학생을, 대학생에게 알리다."

대학알리는 학교에 소속된 학보사라는 한계를 넘어 대학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집권을 가지고 언론자유를 실현하고자 창간되었습니다. 대학알리는 보다 자주적이고 건강한 대학 공동체를 꿈꾸며, 이를 위해 대학사회의 언론자유를 실현하고자 이 대자보를 작성합니다.

첫째, 우리는 대학사회의 언론자유를 요구합니다.

2013년 민주통합당 배재정 의원실 조사에 따르면 대학언론인의 35%는 학교로부터 기사를 직접적으로 검열 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2016년 대학언론협동조합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180개 대학 중 142개 대학은 언론 검열 관련 학칙이 있습니다. 편집권을 침해 받는 대학 언론은 대학 본부의 홍보지, 대변인으로 전락합니다. 이러한 악순환은 지난 30년동안 이어져 왔습니다. 대학사회에서 드러나야 하는 문제, 논의해야 할 문제와 목소리는 조명되지 않으며 검열로 삭제됩니다.

둘째, 우리는 고등교육법 및 시행령 개정을 요구합니다.

대학알리는 다음과 같은 개정안(클릭)을 제시합니다.

1. 대학에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를 명시적으로 보장할 것을 요구합니다.

2. 대학언론의 존재를 명시할 것을 요구합니다.

3. 대학언론의 부속기관에서 학생자치기구로의 전환을 요구합니다.

4. 학칙을 빌미로 한 학교의 학생을 향한 비민주적 조치를 예방할 것을 요구합니다.

셋째, 우리는 변화를 요구합니다.

대학알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는 두 가지입니다. '대학사회에 언론자유가 실현되고 있지 않는 것'과 이로 인해 '대학 및 청년사회의 문제와 목소리가 조명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언론자유가 당연한 사회, 목소리가 조명되는 것이 당연한 사회를 요구합니다. 대학사회의 언론자유 문제가 해결되어 보다 자주적이고 건강한 대학 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는 그날까지 대학알리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알리고즘 알고리즘

: 대학알리가 알리고 싶은 요즘,

대학사회 이야기를 담은 알고리즘

내 등록금... 어떻게 쓰이고 있는 거야?!😡

11월 1일부터 대학알리와 화난 사람들이 함께하는 '코로나19 등록금 추적뉴스' 2차 구독 펀딩이 오픈되었어요! 공동소송플랫폼 '화난사람들'에서는 지난 8월 18일까지 대학교 정보공개청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총 108개 대학에서 23,593명의 참여자라는 성과를 냈고, 해당 대학들에 정보공개청구를 요구했어요. 그리고... 이제 2차 등록금 추적뉴스를 준비하고 있어요. 내 등록금, 소중하다면? 우리 함께해요!(클릭)

대학알리 이야기

지난 금요일, 대학알리가 신입 기자와 함께 첫 편집회의를 진행했어요! 회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혼합한 방식으로,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운영했는데요. 기사 콘텐츠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어요! 앞으로 만들어질 콘텐츠가 더욱 기대되는 회의였습니다😊 추후에 뉴스레터에 소개될 기자들의 이야기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