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8월 말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R&D 예산으로 올해 대비 16% 삭감한 25조 9천억 원을 편성했는데요. 지난 1991년 R&D 예산 삭감 이후 33년 만에 이뤄지는 삭감이며, 동시에 삭감의 폭도 더욱 커서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의 예산안이 발표되자 과학기술계는 크게 반발했습니다. 연구자들과 교수부터 시작해 대학원생 노조, 학회 등지에서 예산 삭감을 비판하고 있어요. 학생들은 정부의 R&D 예산 삭감에 반대하기 위한 기자회견과 토론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에서 만나보세요!

학교는 단순히 교육의 장소가 아닌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학생에게 사회의 축소판이며, 민주주의와 참여의 기초를 배우는 곳이에요. 해당 인터뷰를 하면서, 제31대 대의원회 오세미 의장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

"총학생회칙에 대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오세미 의장은 “전체 학생 수를 고려했을 때 참여율이 저조하다고 판단되고, 정확한 의견 수렴을 위해서 더욱 객관적인 지표가 필요한 거 같아요. 다만, 저조한 참여율에도 불구하고 모든 항목에서 70% 이상의 찬성률을 보인다는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총학생회 및 4대 기관 구성원이 공감한다면 충분히 개정될 여지가 보인다고 생각해요.”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인터뷰 내용은 기사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지난 7월 ‘도서정가제'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리면서 도서정가제가 다시 한번 출판계의 화두로 떠올랐어요.

헌재는 "지나친 가격 경쟁으로 인한 간행물 유통 질서의 혼란을 방지함으로써 출판 문화산업 생태계를 보호·조성"하겠다며 "종이 출판물 시장에서 자본력, 협상력 등의 차이를 그대로 방임할 경우 지역 서점과 중소형 출판사 등이 현저히 위축”될 수 있고 “우리 사회 전체의 문화적 다양성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즉 도서정가제 합헌의 근거로 지역 서점과 중소 출판사들을 보호하고 독자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제공한다는 점을 들었어요.

하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소비자들의 도서 구매의 불합리, 동네 서점의 불만, 출판계의 볼멘소리 등은 여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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