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7일 '천원의 아침밥' 시행 대학을 41개에서 145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고요. 교육부는 학자금대출 이자를 5학기째 1.7%로 동결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자를 완전히 면제해 주는 법안을 두고 다툼을 벌이고 있죠.

누군가는 "잘 해결되고 있는 거 아니야?"라고 말하지만, 대학생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국가장학금, 등록금 인상, 유예 이자 등 다양한 문제가 엮여있기 때문이죠. 적은 이자라도 왜 대학생에게는 부담스러운지 면밀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하단 링크를 통해 함께 확인해 볼까요?

지난 2일, 한국외대 교수·연구자 85명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내에 '2023년 시일야방성대곡'이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게시했습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외교를 '참사'라고 평가하며 '굴욕적인 외교 행보'라고 비판했어요. 이후 이 글은 여러 곳에 부착됐습니다.

그런데 지난 10일 오전,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어문학관 게시판에 부착되었던 글이 훼손된 채 발견됐어요. 작성자에 따르면 단순한 사고에 의한 것이라고는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다음 날까지도 에브리타임 내에서는 이를 두고 논쟁이 이어졌어요. 무슨 일인지 함께 살펴볼까요?